[문화 단신] 한국문학번역원, ‘제2회 세계번역가대회’ 개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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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8일~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2회 세계번역가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속의 한국문학, 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김지하 시인,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작가 박범신·윤흥길·최윤 등이 참석한다. 번역가로는 브루스 풀턴(브리티쉬 콜롬비아대), 케빈 오록(경희대 명예교수), 안우식(오비린대 명예교수), 와타나베 나오키(무사시대), 한매(산동대 한국어학과), 윤해연(남경대 한국어문학과), 레당호안(베트남 국립대), 하밍타잉(베트남 국립대), 프란시스코 까란사(단국대 아시아 아메리카문제연구소), 몽골어권의 반츠락츠 난딩쩨쩨그(전남대 사회학과)등이 참가한다.

◆프랑스에 한국문학을 꾸준히 번역해온 비평가이자 프랑스 파리8대학 명예교수인 장 벨맹-노엘(Jean Bellemin-Noel)이 방한한다. 연세대 ‘국문학 BK21 사업단’의 해외석학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양 비평가가 한국문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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