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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전문기관 CSV,한국에서 올해 처음 26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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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CSV는 「Community Service Volunteer」의 약자로 62년 영국에서 설립된 자원봉사 전문기관.
3천여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세계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매년 2백명의 세계 각지 대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동양권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대상이다.
기간은 1년이며 이들의 생활비는 전액 영국정부에서 부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YWCA가 CSV 한국 주관단체가 되어 올해처음으로 26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접수를 받아 전국에서 1백여명의 대학생들이신청했고,서류전형.인성면접.자원봉사캠프등의 1차심사를 거친 뒤영국 현지에서 온 담당관의 직접 영어인터뷰를 통해 봉사자를 최종 엄선했다.
전북지역에서 뽑힌 2명중 김승철씨는 「가정을 위한 활동」이란애프터 스쿨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며 방과후 어린 학생들을 맡아지도하게 된다.또 김철민씨는 성 엘리자베스 장애인 재활학교에서재활프로그램을 도울 예정.
국제자원봉사단은 오는 10월 2차모집을 하게 된다.전주 YWCA 연락처는 224-5501.
전주=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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