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6백8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오는 9월에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의에 심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같이 추경예산안이 편성됨에 따라 전북도의 일반회계 예산은 본예산 9천7백41억7천1백만원을 포함,모두 1조3백50억원 규모로 도 살림이 처음으로 1조원시대에 접어들었다.
올해 이같은 일반회계 예산규모는 지난 60년의 9억4천2백만원에 비해 1천1백50배,70년의 32억4천4백만원에 비해서는3백23배,80년의 4백50억5천만원에 비해서는 23배,90년의 3천2백30억1천8백만원에 비해서는 3.2배 로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올해 추경예산의 세입은 양여금.교부세등 국고지원 경비가 4백5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수입으로는 95년도 결산이월금 1백10억원,쌍방울개발과 도유림 교환차액 21억원등1백5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전주=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