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사 인질잡고 1억5천만원 요구 1명구속 2명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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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남부경찰서는 현직 고교 수학교사를 납치,1억5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한 혐의로 박광(朴光.33.대구시수성구상동)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이영화(31.대구시북구대현3동).원영호(26)씨등 2명을 수배했다.
朴씨등은 지난 8일 오후 대구 S고교 교사 우성국(禹成國.44.대구시남구대명10동)씨를 『조카의 과외교습을 부탁한다』며 유인,훔친 택시로 납치한후 가족에게 1억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다.禹교사는 10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에 서 46시간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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