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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양파는 비닐팩에 얼려가면 편리-피서길 음식 운반요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다 털어버리고 떠나는 피서라고 마냥 흥청망청일 순 없다.특히야외캠핑이라면 준비가 쏠쏠하면 할수록 예산도 절약되고 피서지에서도 한층 편해질터.주부 최세정(25.서울서초구반포동)씨는 출발전에 냉동칸을 이용,피서지에서 한결 수월하게 음식준비하는 요령을 귀띔한다.
피서지 도착 첫날 먹을 찌개거리를 미리 갖춰가는데 호박.감자.양파를 바로 끓일 수 있게 썰어서 비닐팩에 넣어 얼리는 것이대표적인 요령.카레 만들 재료도 마찬가지로 당근은 당근대로,감자는 감자대로 깍뚝썰기를 해서 비닐팩에 넣어 얼 려가면 시들시들하지 않은 야채를 먹을 수 있어 좋다.김치는 포기째 꺼내 살짝 짠 다음 랩과 호일을 씌워 냉동칸에 넣는다.돌덩이처럼 언 김치포기를 비닐봉지에 담으면 아이스박스가 없어도 도착 때까지 대여섯시간은 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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