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소식>한국해양연구소,이어도에 기상관측 부이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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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한국해양연구소(소장 朴炳權)는 최근 전설의 수중섬 이어도 부근에 기상.해상관측 부이를 설치,주변 해역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백50여㎞ 떨어진 수심 60의 공해상에 위치한 이 부이는 직경 2.5,높이 5,무게 1.3 크기로 2.1짜리 닻에 의해 계류된다.이 부이는 올10월 회수될 때까지 이 해역의 파고.파향(波向) .풍속.풍향.기압등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국제해사위성기구(INMARSAT)를 통해 연구소로 보내게 된다.
◇한국기계연구원 플라즈마 탈황.탈질(脫黃脫窒)사업단(단장 金碩準)은 한국중공업과 공동으로 0.5㎿급 플라즈마 탈황.탈질시스템을 개발,최근 시운전에 들어갔다.이 시스템은 반응기에 1백50㎸의 고전압을 걸어줘 발전소.공장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을 플라즈마 상태로 만들어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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