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B 여가수 퍼프 존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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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미국 R&B(리듬 앤드 블루스)의 새로운 스타 흑인 여가수 퍼프 존슨(23.사진)이 앨범 홍보를 위해 24일 내한했다.퍼프 존슨은 지난 5월 데뷔 앨범 『미러클』을 출반,싱글곡 「포에버 모어」를 빌보드 차트 63위까지 올려놓은 기 대주.
그녀의 이름 퍼프(Puff:뻐끔뻐끔 피어나오는 연기)는 어릴적 살이 통통한 그녀에게 가족들이 붙여준 별명.본명 이와냐(Ewanya)는 아프리카어로 「떠오르는 별」이란 뜻이다.
두살때부터 주위에서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녀는 13세때 음반사의 출반 제의를 받기도 했다.19세때 현 소속사인 소니.컬럼비아사와 계약,지난 봄 첫 앨범을 내게 됐다.데뷔 앨범 『미러클』에는 나라다 마이클 월든.저메인 듀프리등 미 국 음악계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가,그녀에 대한 주위의 기대를 짐작케 한다.그런 기대만큼이나 그녀는 폭넓은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그녀는 『성공한 후엔 커다란 레코드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말한다.
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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