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국정치 1번지 국빈 접견장소 유명-인민대회당은 어떤곳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중국인민대회당은 중국이 지난 59년 국경일(10월1일.공산정권 수립 기념일) 10주년을 맞아 베이징(北京) 천안문 광장 서편에 지은 「수도(首都) 10대 건축물」중의 하나다.
당시 중국은 인민대회당 외에 혁명군사박물관.민족문화궁.노동자체육관.베이징역.화교빌딩등을 함께 건립했다.인민대회당은 그중 규모나 역사적 의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다.전체 면적은 17만여㎡로 천안문 광장 중앙의 자금성(紫禁城) 내 실용 건축물 면적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넓다.
인민대회당의 대강당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열리는 중국정치 1번지다.
건물 내에는 각 성(省)과 시(市).자치구의 이름을 딴 대형접견실들이 있어 중국 지도자들은 이 곳에서 주로 국빈등을 면담한다.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이번에 중앙일보 방문단과 만난곳은 이들 접견실 중 가장 화려한 곳으로 알려진 푸젠팅(福建廳)이다.
유광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