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오늘부터 對정부 질문-신도시건설 백지화등 집중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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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15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5일 동안 대(對)정부질문을 벌인다.
여야는 이번주 대정부질문을 통해▶신도시건설및 전화요금인상 백지화등 정책혼선▶문민정부이후 인사편중▶4자회담과 잇따른 탈북자대책등 남북관계▶경기하락과 고(高)비용.저(低)효율성에 따른 무역적자▶잇따른 성폭행사건등 민생치안 문제등을 집 중 추궁한다.첫날 11명의 질문자가 나설 정치분야에서 여야 의원들은 신도시 건설계획,신도시의 시외전화요금부과,출국세등의 주요정책들이 발표후 취소되는등 정부주요 시책의 혼선경위와 재발방지 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특히 국민회의 김경재(金景梓).한화갑(韓和甲)의원등 야당의원들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신한국 당적 포기와 거국내각체제 구성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인 반면 신한국당의 박관용(朴寬用).
이신범(李信範)의원등은 야당이 주장하는 거국내각의 허구성을 지적할 예정이어서 여야의원간의 격론이 예상된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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