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개원 오늘 폐회-與.野 협상타결 의장단 선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15대 개원국회가 3일밤 여야협상 타결로 정상화돼 4일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한뒤 개원식을 갖고 폐회하게 된다.
국회는 8일부터 3주간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상임위원장 16명을 선출하고 여야가 합의한 제도개선.부정선거시비조사등 2개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여야는 3일밤 마지막 총무회담에서 15대총선 부정여부를 조사할 특위와 선거 법.정치자금법.국회법.방송관계법등을 다루는 제도개선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관계기사 4면〉 부정선거특위는 국정조사를 행하며 제도개선특위는 「여 또는 야가 제기하는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성 제고를 위한 관계법」이란 표현으로 검.경의 중립성문제를 다루게 된다.여야는 제도개선특위를 민주당과 무소속을 배제하고 신한국당9명과 국민회의.자민련측 9명의 동수로 만들기로 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특위와 별도로 회기중 검.경의 중립성 강화를 위한법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홍구 신한국당대표의 야당당사 방문은 5,6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