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소식>애틀랜타 택시료 인상 市관광공사 강력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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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애틀랜타시 관광공사가 올림픽기간중 택시요금 인상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최근 애틀랜타 시의회가 7월10일(현지시간)부터 8월30일까지 도심은 1인당 5달러에서 8달러,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18달러에서 25달러로 한시적인 택시요금 인상을 허용하자 캠벨시장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
…미국의 조사전문회사인 얀켈로비치 파트너스가 최근 미국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설문조사한 결과 61%가 애틀랜타 올림픽이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목표가 될 것으로 응답했다.
애틀랜타 올림픽에는 모두 2만여명의 경찰 및 군병력이 배치될예정인데 지난해 오클라호마 및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발사고와 최근 이스라엘의 잇따른 폭탄테러등으로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외신종합] ***중국 약물단속 엄격히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11명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메달을박탈당하는등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중국이 애틀랜타 올림픽에 대비,철저한 약물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스포츠의학연구소 양 티안레 소장은 25일 『국제육상연맹주관아래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왕준샤 1명에게만도 10회 이상의 약물검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올해 대회성적에 관계없는무작위 검사를 지난해에 비해 1백42%나 늘렸 다』고 말했다.
[베이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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