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 도주 中學生 경찰이 실탄발사 重傷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문방구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돼 달아나던 중학생이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중상을 입은채 붙잡혔다.
20일 오전2시40분쯤 인천시서구가좌2동 삼영장여관 앞길에서절도미수혐의로 달아나던 方모(14.중2.서구가좌1동)군을 인천서부경찰서 가좌1동파출소 소속 박찬수(朴燦守.29)순경등 경찰관 2명이 추격하다 공포탄 3발을 쏜 뒤 20 여 후방에서 실탄을 발사해 方군의 오른쪽 무릎을 관통시켰다.
方군은 무릎관절을 심하게 다쳐 인근 성민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