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투자상담사 늘려 올들어 130명 추가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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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증권사들이 최근 영업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고객의 주식투자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투자상담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등 일부 증권사는 정년.명예퇴직자를 위주로 한 기존 증권사의 비공개적인 채용관행에서 벗어나 공개모집을 통한 투자상담사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증권업협회에 등록된 국내 증권사의 투자상담사 수는 지난해말에 비해 1백30명이 증가한 1천2백63명.
증권사 가운데 투자상담사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현대증권.이 회사는 약정등 영업실적에 따라 보수를 지급받는 계약직 전문 투자상담사의 공개채용을 통한 대대적인 충원에 나서 눈길을끌고 있다.
또 대우증권와 LG증권은 지난 1월에 비해 각각 7명,4명이늘어난 30명과 19명의 전문 투자상담사를 신규채용했으며 앞으로 채용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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