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현주소 한눈에 … 부산서 엑스포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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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IT(정보기술)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IT 엑스포 부산’이 3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엔 유비쿼터스 환경을 핵심 테마로 국내외 200여개 회사가 6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주로 정보인프라 기반 설비와 이동통신, DMB 관련 제품, 유비쿼터스 솔루션, 홈네트워크 솔루션, 디지털 콘텐트 등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개발의 기획과 개발과정을 엿볼 수 있는 ‘ICON 2008’(국제게임개발자회의)이 동시에 개최된다.

다국적기업관, 국내 대기업관, U(유비쿼터스)-CITY관, 대학 및 유관기관관, 역외 기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U-CITY관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조선·해양 정보화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는 e-스포츠 한마당,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멀티미디어 학술 워크숍, 교육정보화 세미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IT 엑스포 부산은 부산시가 지역 IT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199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개최해온 ‘부산벤처플라자’를 2005년부터 IT 종합전시회로 확대, IT 중심도시 부산과 U-City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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