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대교~서오릉길 연결도로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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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99년 완공될 예정인 가양대교(강서구가양동~마포구상암동) 북단 난지도에서 수색동일대까지 도로가 신설및 확장된다.

<약도참조> 서울시는 13일 내년부터 가양대교 북단에서 서오릉길을 잇는 6차선도로와 고양시원수골에서 서울 신사동네거리를 잇는 4차선도로를 단계적으로 착공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도로의 총길이는 8.04㎞로 이중 6차선도로가 6.48㎞,4차선이 1.56㎞며 사업비 2천3백80억원.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1단계로 가양대교 북단부터 난지도옆을 지나 상암인터체인지까지의 1.6㎞구간 공사에 들어가 99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난지도옆의 하천부지로 국방대학원앞까지 하천을 지나는 6차선교량도로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상암인터체인지에서부터 수색교까지 7백 구간의 현재2차선도로가 4차선으로,현재 4차선의 수색교는 6차선으로 각각확장된다.이어 2,3단계공사로 진행될 상암인터체인지~서오릉 4.86㎞구간과 원수골~신사네거리 1.56㎞구간 의 서울시진입도로는 2002년 완공된다.상암인터체인지~서오릉구간은 6차선도로로,고양시 망월산과 웃말부근은 각각 지하차도로 건설된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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