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간] 나홀로 영어공부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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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영어공부법
박통희, 박유진·웅진윙스·272쪽·1만원

프린스턴대 합격, 토익 만점, iBT 118점…. 평범한 중학생인 딸을 영어 수재로 키운 아버지 박통희(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의 19년 교육 일기. 딸과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져나간 공부법을 담았다. 박 교수는 영어 공부는 ‘TRSW 학습’으로 하라고 주장한다. 무작정 외우고 쓰는 방식이 아닌 생각하고(thinking)·읽고(Reading)·말하고(Speaking)·쓰는(Writing) 학습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법 수학 토크쇼
노구치 데쓰노리·살림·323쪽·9800원

서술형 수학 문제는 교과서에 담긴 수학 지식을 교과서 밖 세상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겐세일의 실제 가격, 로또의 당첨 확률, 소문이 퍼지는 속도 등 생활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수학 마법사 4인을 통해 배워 나간다. 언뜻 보기엔 수학적인 질문이 아닌 것 같지만, 그 속에 ‘수와 계산’ ‘확률과 통계’ ‘창의적 사고력’에 해당하는 다양한 수학 원리와 개념이 들어 있다.

◆21일 공부모드
밀리언하우스·정철희·240쪽·1만2000원

저자가 학습 코칭을 하면서 효과를 거둔 공부 전략을 담았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시간을 관리하라, 집중력을 높여라, 효율적인 공부기술,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공부를 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라’ 등 6가지 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섯 가지 전략을 ‘21일 법칙’에 적용했다. 무엇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세계명문학교 1% 인재들의 공부법
최효찬·예담프렌드·256쪽·1만2000원

세계 명문학교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공부는 기본이고 스포츠, 클럽활동, 봉사활동도 두루 잘해야 한다. 스포츠를 관용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인격수양의 장으로 여기는 것도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영국·캐나다·호주·인도·중국 등을 다니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명문 보딩스쿨의 선진 교육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조기유학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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