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서울에 모이는 마케팅 거물들-세계광고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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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 세계광고대회에는 「광고올림픽」답게 전세계 광고.마케팅.
미디어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되는 회의 및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 또는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멀티미디어시대의 도래 및 기술발달에 따른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독창적인 새 광고기법을 제시하게 된다.세계 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그룹인 WPP의 마틴 소렐 회장은 첫날 회의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환경이 소비자와 마케터.무역관계 등에 미치는 충격을 설명한다.
홍콩 스타TV의 라클란 머독 부회장과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의 어번 러너 편집국장은 첫날 오후 아시아지역 언론매체들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달 전망을 주제로 토론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세계적 마케팅 리서치업체인 AC 닐슨사의 피터 웰던 부사장은많은 유사점을 가지면서도 언어.문화.종교.역사 등에서 각기 차이점이 큰 아시아시장의 문화적 접근론에 대한 패널에 참가한다.
다국적광고대행사인 DDB 니드햄의 키스 라이나드 회장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의 소비자 설득을 주제로 발표하고 레오버넷의 빌린치 회장은 테크놀러지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소비자들의 새로운기회획득에 관해 설명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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