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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고대회 내일 KOEX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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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이라 할 제35차 세계광고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펼쳐진다. 「비전」을 주제로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광고업체.다국적기업 등의 광고주,신문.방송등의 매체대표 등 모두 2천5백여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그룹인 WWP의 마틴 소렐 회장을 비롯해 미국 레오버넷사의 빌 린치 회장,홍콩스타TV의 라클란 머독회장,아사히신문 나카에 도시타다(中江利忠)전 사장,일본 광고업체 덴쓰의 후쿠가와 종합연 구소장,AC닐슨사의 피터 웰든 부사장 등 세계 광고관련 업계의 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 첫날 나웅배(羅雄培)부총리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좁아지는 세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40여명의 연사와 토론자들이 참여해 멀티미디어시대의 소비자 행동변화 및 이에 따른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본행사 외의 전시행사로는 국제매체쇼,클리오수상작 전시회,아트디렉터스클럽 전시회,광고사진가협회 전시회,광고기자재 전시회,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데몬스트레이션 등이 대회기간중 KOEX 1,3,4층의 전관에서 펼쳐진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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