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동물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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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퓨전 국악극 ‘마법의 동물원’이 새로워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1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작품상·연출상·연기상을 수상했던 ‘마법의 동물원’은 마법에 걸린 동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로 떠나는 엄지와 덜렁이의 신비한 모험을 그린다. 한국 전통의 신화적 이야기 구조에 환경문제를 접목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초·재연 때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했던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당시 극단 대표)이 예술현장으로 돌아와 맡는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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