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에 인터네트 선교 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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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종교계에 인터네트 선교 바람이 불고 있다.
개신교.불교.천주교등 3대 교단 모두 최근 인터네트에 홈페이지를 개설했거나 개설준비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http://www.dacom.co.
kr/-pck로 인터네트 주소를 열고 총회역사.교계소식.선교지소개.한국의 교회.세계 기독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예장총회는 전산망 운용위원회(위원장 김태동목사)를 구성,산하 5천9백여 교회를 컴퓨터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한국장로교회 네트워크」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교계의 인터네트는 현대불교신문사가 개설한 「부다피아」.이달중순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부다피아는 조계종 주요 스님들,각 사찰의 전경.연혁.소장문화재 소개는 물론 큰스님 설법과 불교도서목록 등을 제공하게 된다.주소는 http: //seon.
buddhapia.
co.kr며 앞으로 법회나 큰스님의 설법.다비식도 동화상과 음성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천주교계는 대구 효성가톨릭대가 대학소개의 한 항목으로 인터네트를 개설한 가운데 교계 차원에서 「한국가톨릭 홈페이지」를 개설키로 했다.사목행정발전위(위원장 백남익 몬시뇰)가 오는 6월까지 열 가톨릭 홈페이지에는 사목정보.한국교회 소 식.교회사 관련자료 등이 전세계에 제공된다.천주교계는 현재 바티칸 홈페이지(http://www.vatican.va)로 교황청 관련정보를 얻고 있다.
이헌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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