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라시' 멤버, 대마초 흡연에 집단 성관계 의혹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29)가 대마초 흡입 의혹에 휩싸였다. 환각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집단 성관계를 맺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8일 발매된 '주간 겐다이(現代)'는 "오노가 도쿄 시부야의 한 가라오케에서 대마초를 흡입했다"며 당시 오노와 함께 있던 여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잡지는 환각 상태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은 오노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오노는 두 명의 여자를 끌어안고 있다. 알몸인 여성의 엉덩이에 손을 얹은 모습도 포착돼 집단 성관계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오노는 그동안 깨끗한 이미지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번 보도로 일본 열도는 큰 충격에 빠져있다. 오노는 지난해 5월 KBS 2TV에서 종영된 드라마 '마왕'의 일본 내 리메이크 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가 속해 있는 그룹 아라시는 최근 니혼TV의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를 부르기로 예정돼있어 대마초 수사가 본격화 될 경우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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