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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 무료구축 신청현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우리학교도 인터네트 홈페이지를 갖자」.
새학기 시작과 함께 전국 1만여개 초.중.고와 대학들 사이에홈페이지 갖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4일 새학기에 접어든 각 학교의 교사.학생들은 중앙일보가 삼성데이타시스템(SDS)과 함께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인터네트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초.중.고.대학 홈페이지 무료구축」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접수 첫날인 4일 하룻동안전국 50여개 학교가 문의하고 초등학교 5개교를 포함해 모두 32개교가 홈페이지 구축 신청서를 보내와 이같은 열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날 처음 홈페이지 구축신청을 해온 서울 명지고 이영우(李永雨)교사는 『지난해 부터 학생들이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었는데 이번에 중앙일보의 홈페이지 구축사업으로 기술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내 학생들이 활용토록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인천지역 PC통신 인디텔에 학교.학과 소개와 학습정보를 올려놓고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천청학공고는 인디텔에 담긴 내용을 홈페이지로 만들어 교육에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 6월 개교한 경기도성남시 미금초등학교 김정길(金正吉)교감은 『교육과정에 아예 인터네트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각급 학교의 신청 쇄도로 홈페이지 구축을 맡고 있는 SDS유니텔사업부((02)528-4630,0405)는 각 학교의 접수현황과 컴퓨터 사용현황을 컴퓨터에 모두 기록하고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각 학교에 요청하는등 본격적인 실 무 작업에 들어갔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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