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번지>호크스 윌킨스감독 NBA 첫 1,000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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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애틀랜타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및 미국프로농구(NBA)애틀랜타 호크스의 사령탑인 레니 윌킨스 감독(58.사진)이 NBA사상 처음으로 1천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흑인 명장 윌킨스 감독은 23년째 NBA 지도자로 코트를 누비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NB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등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관계기사 38면〉 통산전적 1천승8백38패로 승률 54.4%를 기록중인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시애틀 슈퍼소닉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등 만년 하위팀들을 상위권으로 변모시키는데 일가견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초대 드림팀 코치를 맡았었다.
37년 뉴욕 브루클린의 베드포드 스타이버슨트 출생으로 본명은레너드 랜돌프 윌킨스.부인 마릴린과 2남1녀를 두고 지난해 9월 외손녀를 본 할아버지기도 하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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