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 공단 다시 추진-대구시 총선前 지정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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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구시가 1일 위천국가공단 조성사업을 다시 추진키 위한 지정요청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는 총선전에 서둘러 공단지정을 받아두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여부산.경남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 공단 조성을 둘러싼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민간의 공방은 이를 계기로 새국면을 맞게돼 총선 분위기를 좌우하는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날 낸 공단 지정요청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달성군논공면위천리등 5개리 일원에 3백4만평 규모의 공단을 2001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투자비는 보상비 4천5백13억원,공단조성비 4천8백98억원,환경기초시설등 관련사업비 3천8억원등 모두 1조2천4백19억원이다.
대구=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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