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후' 홈피에…비양심 변호사 처벌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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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를 받은 뒤 잠적한 의혹이 제기된 유명 변호사 등 비양심적인 변호사들에 대한 처벌 서명 운동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MBC '뉴스후-두 얼굴의 변호사들' 에서는 유명 여성 변호사가 수임료를 받은 뒤 잠적하고, 판사 출신 변호사가 웃돈을 요구했다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네티즌들의 분노 글이 잇따랐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고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처벌 서명 운동도 제안됐다. 다음 '아고라'에 12일 처벌 서명 운동을 발의한 네티즌 '벨뷰'는 "이제 변호사들까지 사기를 치니 일반 서민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며 "법 위에 군림하는 사기꾼 변호사들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이 서명운동은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400여명이 서명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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