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여름캠프 어떠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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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립 청소년 수련관이나 서울시가 추천하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참가비가 비교적 싸고 내용도 알찬 편이다. 장소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최하는 ‘로빈슨 크루소 캠프’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3박4일간 인천 사승봉도에서 무인도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삼척에서 해양 스포츠를 배우는 ‘여름해양학교’(한국해양소년단연맹), 강원도 태백 등지에서 래프팅과 동굴 탐사를 경험하는 초등학생 ‘자연체험캠프’(강동청소년회관)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에서 2박3일간 환경 살리기 체험을 하는 ‘환경의 재발견’(성동청소년문화의집) 등의 캠프도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아동·청소년 전용 사이트인 유스내비(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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