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FL올스타전>제리 라이스 생애 최고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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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제리 라이스(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터치다운 1개를 포함한 6개의 패스를 받아내며 NFC의 승리를 이끌었다.5일(한국시간) 호놀룰루에서 벌어진 95시즌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올스타전 프로보울에서 NFC는 1,2쿼터에서 맹 활약한 라이스의 터치다운 등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AFC에 20-13으로 역전승했다.
NFC는 1쿼터 초반 AFC 선발 쿼터백 제프 블레이크(신시내티 벵골스)의 93야드 기습패스를 허용,얀시 식펜(피츠버그 스틸러스)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7-0으로 끌려갔다.그러나 슈퍼보울 우승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등 더 많은 스타들을 보유한 NFC는 6분쯤 모튼 앤더슨(애틀랜타 팰컨스)의 필드골로 추격에 나선뒤 2쿼터에서 라이스의 터치다운으로 10-7로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NFC는 켄 하비(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인터셉트에 이은 36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뒤 또 한개의 필드골로 승리를 굳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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