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씨 결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MC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2006년 처음 만났다.

예식은 비공개로 열렸으며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보고 가수 김종국과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박명수가 축가를 불렀다. 주례는 MBC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의원이 맡았다.

결혼식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노홍철·정형돈·정준하를 비롯해 MC 강호동과 가수 이효리 등 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태국으로 닷새간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유재석이 부모님과 살고 있는 집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예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 씨는 “긴장되고 행복하다”라며 “열심히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상용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