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8개택지 내년까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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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수원시 도시계획구역내 정자.천천2.율전.조원.원천2.기흥영덕.권선3.매탄3택지지구등 8개택지지구의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약도 참조〉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미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된 권선1.천천1.영통영덕.화서지구에 이어 8개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내년말까지 완료된다.
이들 12개 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7만5천4백29가구가 들어서인구 27만5천여명을 수용한다.
◇정자지구=수원시는 내년 12월말까지 화서.정자동일대 28만여평에 1천9백70여억원을 투입,택지개발사업을 벌인다.
이 택지지구에는 9천2백56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서3만3천3백여명이 입주한다.
아파트분양은 6월부터 계획하고 있다.
◇천천2지구=토지개발공사가 1천7백억여원을 투입,시행하고 있는 천천2택지개발사업지구는 천천동일원 25만8천여평.아파트등 8천가구가 들어서고 2만9천8백명을 수용한다.
이 택지구구에는 쇼핑시설과 동사무소.파출소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
◇율전지구=토개공이 내년말까지 율전동일원 10만7천여평에 6백82억여원을 들여 조성하는 율전지구에는 3천4백여가구가 들어서 1만2천5백명이 수용된다.
◇조원지구=주택공사가 조원동일대 5만5천9백평에 4백억여원을투입,올12월말까지 조성한다.
이 택지지구에는 3천가구가 들어서 1만8백여명을 수용한다.아파트를 오는7월께 분양할 계획.
◇원천2지구=주공이 올 연말까지 4백40억원을 들여 매탄동일원 5만1천5백여평에 건설한다.
2천7백여가구가 건립돼 9천8백여명을 수용하게 되는 이 택지지구의 아파트 용지는 3월께 분양할 계획.
◇기흥영덕지구=용인군기흥읍영덕리 10만7천여평에 내년 12월말까지 조성된다.
주공이 2백30억여원을 들여 조성할 이 지구에는 지구내 주민편의를 위한 각종 교육.공공시설이 들어선다.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42번(수원~용인)국도가 있고 영통영덕지구~수지간 직선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아파트용지는 올해말,아파트분양 은 97년3월께다. ◇권선3지구=경기도가 내년 12월말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권선3지구택지개발사업지구는 수원의 최대 낙후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곡반정동일대 농지등 15만여평.5천2백여가구가 들어서 1만8천여명을 수용한다.최근 건설중인 수원터미 널과.수인산업도로와 인접해 있다.
◇매탄4지구=수원시가 삼성전자 인근인 매탄동일대 18만8천여평에 1천7백억여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5천1백여가구가 들어서고 1만8천여명을 수용한다.
주변에 시청.문화예술회관.백화점이 몰려있어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시는 올 하반기 건설업체에 용지분양과함께 아파트 분양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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