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노원구 3,5월부터 쓰레기 3종류 분리 시범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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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양천.노원구 주민들은 쓰레기소각장이 본격 가동되는 3월과 5월부터 쓰레기를 가연성(可燃性).불연성(不燃性).재활용등 세종류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서울시는 16일 목동및 상계쓰레기소각장이 오는 3월과 5월부터 각각 본격 가동됨에 따라 이들 소각장을 이용하는 양천.노원구의 쓰레기분리 방법을 현재의 「폐기물」과 「재활용」등 두종류에서 「가연」「불연」「재활용」등 세종류로 나눠 배 출하는 방법으로 변경,3월과 5월부터 각각 시범시행키로 했다.
이는 금속.유리등 불연성쓰레기가 소각장에 반입될 경우 소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가연성쓰레기는 기존의 종량제봉투에,불연성은 특수 제작된 마대봉투에 버려야 한다.
또 이들 구청관내 음식점들은 세가지 쓰레기종류외에 음식물쓰레기도 수분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제작된 별도의 봉투(구청에서 무료 배포 예정)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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