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자와 신진당 黨首,의회 조기해산 요구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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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도쿄 AFP=연합]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일본 신진당 당수는 30일 조기 총선을 위해 의회 조기 해산을 요구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자와 당수는 NHK방송과의 대담에서 『우리는 다음 회기에서 정부에게 국민의 소리를 들을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자와 당수는 또 당수 경선에서 패배한 하타 쓰토무(羽田牧)전총리지지 세력이 파벌을 구성,궁극적으로는 분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에 대해 『스터디 그룹 결성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며 누구나 자유롭게 결성할 수 있는 것』 이라며 크게신경쓰지 않는듯한 인상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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