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통합병원등 방문 검찰 光州 현지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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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는 30일 광주국군통합병원과 조선대 등지에서 나흘째 현장조사를 벌였다.
특별수사본부 임수빈(任秀彬)검사와 광주지검 공안부 소속 검사등 수사팀은 이날 오전 지난 80년 5월 당시 시민군이 장악했던 광주시서구화정동 국군통합병원을 계엄군이 탈환하는 과정에서 시민군 뿐 아니라 인근 주택가에도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인근 주민 10여명이 숨지게된 경위를 조사했다.
수사팀은 이어 조선대에 들러 5.18 당시 7공수여단이 주둔했던 숙영지와 계엄군이 시위대와 대치해 접전을 벌였던 정문 부근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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