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3만357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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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다음달중 전국에서 모두 3만35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6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다음달 아파트분양계획에 따르면 대형주택업체가 1만5,790가구,중소업체가 1만4,567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주공 아파트는 아직 주공의 사업계획 미확정으로 다음달중 분양물량은 없다.
지역별로는 서울및 수도권에서 1만1,868가구가 분양되고 지방에서 1만8,489가구가 분양된다.
단일지역으로는 경기에서 8,128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5,261가구,경남 4,298가구가 공급된다.그러나 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는 1월 분양 아파트는 한채도 없다.
서울에서는 영건산업과 한솔건설이 모두 56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나 두달마다 분양물량을 모아 동시분양하는 관계로 전체물량은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에서는 분당신도시 오리역 바로밑 분당신도시 생활권으로분류되는 용인군수지면죽전리에서 길훈종합건설과 산내들이 분양하는336가구와 360가구가 최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또 팔당대교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강변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는남양주덕소에서 분양되는 벽산건설의 579가구와 3호선 전철 삼송리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화성산업의 고양시고양동 153가구도 관심을 끌만한 지구로 꼽힌다.
지방아파트중에는 경남마산의 국군통합병원 이전부지인 월영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대동주택이 분양하는 755가구와 290가구,보성의 대구대명동 385가구도 관심지구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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