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수질보전대책 추진 유보-환경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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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각종 규제가 강화된 특별대책지역및 특별종합대책 고시 개정(안) 추진이 유보됐다.
경기도는 15일 환경부로부터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대책지역및 특별종합대책 고시 개정(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앞으로 관계부처및 관련 자치단체.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등 사전협의후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팔당호 특별대책지역및 특별종합대책 고시 개정(안)은 팔당호 수계(水系)인 남양주시.광주군등 특별대책지역인 경기도내 7개 시.군에 각종 규제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자치단체.의회.주민들이 연대해 집단행동을 취하는등 큰 말썽을 빚고 있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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