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 복합단지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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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2008 람사르(RAMSAR)협약 총회가 열릴 창원컨벤션센터(창원시 두대동) 연계 복합단지인 ‘The City 7’이 12일 문을 연다.‘The City 7’은 5만9000여㎡의 대지에 특급호텔(15층, 321실), 오피스텔(4동, 1060실), 쇼핑몰(3동), 트레이드센터(22층)등 연면적 43만㎡로 이뤄져 있다.

특급호텔 ‘시티 세븐 풀만 앰배서더’는 321개 객실, 900석 규모의 크고 작은 연회장과 비즈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트레이드 센터에는 금융기관과 사무실, 장기 체류자를 위한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다. 쇼핑몰에서는 150여개 유명브랜드 매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롯데마트, 대형서점 반디 앤 루니스 등이 입주해있다.

‘The City 7’은 창원시의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도시와 사람이 8000억원을 투입, 조성했다.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이 설계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조명을 디자인한 호주 LDP사가 경관조명을 맡았다.

㈜도시와 사람 한대성 과장은 “‘The City 7’이 개장되면서 직간접 고용창출로 연간 46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지방세수 100억원 이상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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