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 Z3 로드스터"-2인승 스포츠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외제 스포츠카가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독일 BMW가 야심작으로 개발한 2인승 스포츠카 「BMW Z3 로드스터」가 내년 국내에 들어온다.
BMW코리아는 내년 수입을 앞두고 7일 오후 리츠칼튼호텔에서로드스터 설명회를 연다.특히 이 차는 이달 중순 국내 개봉 예정인 17번째 007시리즈 영화 『골든아이』에 등장(사진),주인공인 피어스 브로넌이 본드걸과 함께 타고다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BMW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작품인 로드스터는 날렵함과 대담성,그리고 모든 상황에서의 민첩한 통제능력 등으로 007영화에 나오게 된 것.4기통 엔진에 1,800㏄(115마력),1,900㏄(140마력)두 종류 가 있다.
BMW는 내년 중반부터 미국공장에서 이 차의 양산에 들어가 미국에서만 1만4,000대 판매목표를 정했다.국내에는 내년 하반기께 들여올 계획.예정 시판가격은 부가세 포함 3,900만원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