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빌딩 다기능화 '눈길'-본사주최 빌딩.건축산업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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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12월1일까지 열리고 있는 「95빌딩.건축산업전」은 건축물의 외형성장 일변도를 탈피하고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업무용 빌딩은 건물의 다 기능화를 추진하고 주거용 건축물은 삶의 질을 높이자는데 전시목적을 두고 있다.이번에 출품된 전시품목은 업무시설의 인텔리전트화를 위한 새로운 빌딩관리시스템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주거시설의 편의를촉진하는 각종 주택자재들도 대거 출품 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거부문의 경우 특히 단열성과 방음을 강조한 신소재가 많이 선보였으며 시스템창호.컬러블라인드.온돌마루재.창유리등 주택인테리어 관련 건축재들이 관람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유리와 스크린의 이중기능을 지니는 액정스크린 영상시스템과 수납용 붙박이장,샤워도어등 좁은 주택의 공간을 활용하고기능을 높이는 각종 신상품들이 새로 선보였다.
빌딩의 인텔리전트와 관련,LG하니웰.LG산전.삼성전자등 대기업들이 각종 빌딩관리 시스템의 제시를 통해 건축물의 첨단화를 재촉했으며 바닥미끄럼 방지제.사무실용 블라인드.악취가 없는 소변기.다기능유리.타일명화조각등의 신제품이 돋보였다 .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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