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어린이집에서 맡기를 꺼려하는 2세이하의 갓난아기들과 12세까지의 장애아만을 전문적으로 돌봐주는 전담보육시설이 내년부터 97년까지 전국에 한해에 150개소씩 세워진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들 시설을 서울에 100여개소,경기도및부산등 광역시 각 20여개소,경기도를 제외한 각 도에 10여개소씩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맞벌이부부등의 아기 6,000여명과 장애아 6,000여명이 맡겨질 것으로 복지부는추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150개 시설의 신축.운영비등을 국고에서지원하고,민간시설 150개는 국민연금기금에서 건립비등을 우선 융자해준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건립신청은 내년1월부터 받는다. 현재 전국에 장애아전담 보육시설은 6곳,2세이하 아기 전담보육시설은 7곳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