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법사.재정경제.농림수산등 5개 상임위와 예결특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법안및 청원에 대한 심사를 하는 한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을 추궁한다.
특히 민자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이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의 추가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주장하며 사실상의 퇴진요구를 한 상태여서 위원회별로 이에대한 여야의원들간 공방이 예상된다.
법사위에서는 야권이 제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및특별검사임명에 관한 법안과 내부고발자 보호등에 관한 특별법등 20개 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며 재정경제위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등 13개 법안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