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호텔 예약 국내서도-"호네트"서울영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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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비즈니스맨이나 개인이 해외여행을 할 때 고민거리중 하나가 숙소문제다.사전에 예약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나면 현지에서 낭패보기 십상이다.또한 국내에서 예약하려해도 어떤 호텔이 자신의 예산에 맞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호네트」라는 호텔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미국내 호텔예약문제를해결할 수 있다.호네트는 특급호텔이 아닌 미국내 비즈니스호텔과콘도를 20% 할인된 값으로 예약해 준다.그러나 미국내의 숙박시설만 예약가능한 것이 흠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올랜도나 하와이를 여행할 때 도움이 된다.올랜도의 「라 퀸타 인」은 4명까지 투숙가능하다.요금은 62달러(약 4만8,000원).6명까지 묵을 수 있고 주방시설을갖춘 매직킹돔의 콘도는 99달러(약 8만원)며 하와이 폴로호텔은 72달러(약 5만6,000원)만 내면 된다.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은 비싼 디럭스급 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도심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을 안내받을 수 있다.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애틀랜타.뉴욕등 미국내 6개도시의호텔에 20% 할인된 80(약 6만4,000원) ~120달러(약 9만6,000원)에 묵을 수 있다.예약은 강북지역 (02)757-3310),강남지역 (02)508-0946).
그런가 하면 항공사들도 자사(自社)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취항국가의 호텔예약은 물론 할인까지 해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 패스」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42개 도시,146개 호텔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연결시켜준다.대한항공이 직영하는 옴니LA호텔은 2박에 100달러(약 8만원),3박째부터는 1박당 100달러(약 8만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56개 호텔을 비롯해 7개국 12개 도시34개 호텔,그리고 메르디앙 체인호텔과 홀리데이 인 체인호텔에대해 객실을 예약해주고 요금을 10~30% 할인해 준다.
일본항공은 전세계 400여개의 호텔을 할인된 요금으로 예약해준다.계열사인 닛코호텔에서는 일률적으로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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