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장 당선자는 “선거기간 공약한대로 대학발전기금 1000억 원을 조성,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를 시작, 남극학술연구단 초청연구원, 부경대 해양탐구교육원장, 환경·해양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BK21 지구환경시스템 사업단 단장, 원자력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경대 신임 총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아 8월 5일 취임,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선거에는 교수 536명, 직원 369명, 학생 17명 등 모두 922명이 참여했다.
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