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은 車 폐차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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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염물질을 과도하게 내뿜는 낡은 차량을 조기에 폐차토록 하는 방안이추진된다.또 오토바이의 오염배출허용기준도 연차적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28일 차령 10년이 넘고 연간 3회 이상 배기가스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폐차를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폐차되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211만대에 달해 대기오염물질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오토바이의 배출허용기준을 미국 등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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