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가 이치로나 이라부가 전부라 생각하면 이는 커다란 오산이다.3일부터 막을 올리는 한.일 슈퍼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격 천재 이치로와 일본 최고의 강속구로알려진 이라부를 비롯,주목해야할 선수들을 소개한다.
▶이라부(롯데):일본최고의 강속구 투수.최고구속 158㎞로 1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올성적 11승11패.
▶사이토(요미우리):올해 18승10패로 센트럴리그 최다승.사이드암의 투구스타일로 시속 140㎞대의 빠른공 구사.연봉 1억8,000만엔.
▶사사키(요코하마):94년까지 353이닝을 던져 459개의 탈삼진 기록.7승2패32세이브를 기록한 올해도 56.2이닝을 던져 78개의 삼진을 빼앗아 이닝당 평균 탈삼진 개수가 1.39개,올해 203이닝을 던져 239개의 삼진을 기 록한 이라부를 능가한다.
▶노다(오릭스):올해 10승7패.역시 184이닝 투구에 208개의 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타자를 압도.93년 17승5패로 퍼시픽리그 다승왕,94년엔 한경기 17탈삼진을 기록.
***39면 『일본분석』에 계속 ***[ 40면 『일본분석』서 계속 ] ▶히라이(오릭스):올해 15승5패27세이브로 퍼시픽리그 구원,승률 1위.
***타 자 ▶이치로(오릭스):타격 5관왕.오릭스의 퍼시픽리그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일본 최고의 강타자.
▶후루타(야쿠르트):일본 최고의 포수.93년 타격 3관왕에 올랐고 올해도 타율 0.294에 21홈런으로 활약.
▶이토(세이부):후루타 데뷔전까지 일본 최고 포수로 인정받았다.85~88년,90~92년 골든글러브.연봉 2억엔.
▶다이호(주니치):외다리 타법으로 유명한 94년 센트럴리그 홈런,타점왕.올해 타율 0.244에 홈런 24개.같은팀 다쓰나미와 함께 6경기를 모두 출장할 예정.연봉 1억6,000만엔.
▶스즈키(긴테쓰):87~90년 4년연속 20홈런을 돌파.올해홈런16개.
▶고쿠보(다이에):올해 28개의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왕.
▶사사키(세이부):올해 0.271의 타율에 홈런 17개.92년 수위타자.92,94년 도루왕.연봉 2억2,000만엔.
▶쇼다(히로시마):올해 타율 0.274를 기록한 스위치타자.
89년 도루왕,87~88년 센트럴리그 타격왕.
▶다쓰나미(주니치):올해 타율 0.301.88년 드레프트 1위로 입단해 센트럴리그 신인왕 차지.
▶마쓰이(요미우리):일본이 자랑하는 신세대 거포.올해 22홈런에 80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