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슈퍼게임 참가 일본프로야구 특급15걸 알아보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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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일본 프로야구가 이치로나 이라부가 전부라 생각하면 이는 커다란 오산이다.3일부터 막을 올리는 한.일 슈퍼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격 천재 이치로와 일본 최고의 강속구로알려진 이라부를 비롯,주목해야할 선수들을 소개한다.
▶이라부(롯데):일본최고의 강속구 투수.최고구속 158㎞로 1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올성적 11승11패.
▶사이토(요미우리):올해 18승10패로 센트럴리그 최다승.사이드암의 투구스타일로 시속 140㎞대의 빠른공 구사.연봉 1억8,000만엔.
▶사사키(요코하마):94년까지 353이닝을 던져 459개의 탈삼진 기록.7승2패32세이브를 기록한 올해도 56.2이닝을 던져 78개의 삼진을 빼앗아 이닝당 평균 탈삼진 개수가 1.39개,올해 203이닝을 던져 239개의 삼진을 기 록한 이라부를 능가한다.
▶노다(오릭스):올해 10승7패.역시 184이닝 투구에 208개의 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타자를 압도.93년 17승5패로 퍼시픽리그 다승왕,94년엔 한경기 17탈삼진을 기록.
***39면 『일본분석』에 계속 ***[ 40면 『일본분석』서 계속 ] ▶히라이(오릭스):올해 15승5패27세이브로 퍼시픽리그 구원,승률 1위.
***타 자 ▶이치로(오릭스):타격 5관왕.오릭스의 퍼시픽리그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일본 최고의 강타자.
▶후루타(야쿠르트):일본 최고의 포수.93년 타격 3관왕에 올랐고 올해도 타율 0.294에 21홈런으로 활약.
▶이토(세이부):후루타 데뷔전까지 일본 최고 포수로 인정받았다.85~88년,90~92년 골든글러브.연봉 2억엔.
▶다이호(주니치):외다리 타법으로 유명한 94년 센트럴리그 홈런,타점왕.올해 타율 0.244에 홈런 24개.같은팀 다쓰나미와 함께 6경기를 모두 출장할 예정.연봉 1억6,000만엔.
▶스즈키(긴테쓰):87~90년 4년연속 20홈런을 돌파.올해홈런16개.
▶고쿠보(다이에):올해 28개의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왕.
▶사사키(세이부):올해 0.271의 타율에 홈런 17개.92년 수위타자.92,94년 도루왕.연봉 2억2,000만엔.
▶쇼다(히로시마):올해 타율 0.274를 기록한 스위치타자.
89년 도루왕,87~88년 센트럴리그 타격왕.
▶다쓰나미(주니치):올해 타율 0.301.88년 드레프트 1위로 입단해 센트럴리그 신인왕 차지.
▶마쓰이(요미우리):일본이 자랑하는 신세대 거포.올해 22홈런에 8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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