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가스살포 위협 대비 日 나리타공항 경계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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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 로이터=聯合]일본경찰은 30일 오움진리교 신자를 자처하는 한 남자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독가스 사린을 살포하겠다고위협함에 따라 30일 도쿄(東京)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대한비상경계에 들어갔다.
이 남자는 또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사 소속 여객기에 폭탄을장치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아직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나리타공항의 경찰 대변인은 그같은 위협이 단순한 장난인 것같다고 말했으나 경찰당국은 이날 순찰을 늘리고 차 량과 수하물 검색을 철저히 하는 등 나리타공항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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