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라거 주니어 4언더파 선두-월드시리즈골프 1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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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자.」 올시즌 미국및 전세계 주요프로골프대회 챔피언들의 결전장인 PGA투어 골프 월드시리즈에서 짐 갤라거 주니어가 첫날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오하이오州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25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1라운드에서 올시즌 그린스보로오픈과 세인트주드클래식등 2개대회를 석권한 갤라거 주니어는 버디와 이글로 상쾌한 출발을 끊은후 4언더파(66타)를 쳐「진정 한 챔피언」에 한걸음 다가섰다.
인근 인디애나州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성장한 갤라거 주니어는 40여명의 친척.친지들의 응원속에 선두를 달려 92,93년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픈 기억을 씻어낼 기세다.갤라거 주니어에 이어 단독2위에 오른 골퍼는 지난 4월 휴스턴오픈 에서 우승,5년간의 우승가뭄을 해갈한 페인 스튜어트.지난 90년 미국오픈우승이후 오랜 슬럼프에 허덕여온 스튜어트는 1타차인 3언더파(67타)로 갤라거 주니어를 바짝 추격했다.
[로스앤젤레스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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