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콘서트>밸런타인 재즈페스티벌-11일 용산전쟁기념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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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국.일본.한국.오스트리아의 젊은 재즈 학도들로 구성된 「칼레이도스코프」의 콘서트 「밸런타인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칼레이도스코프는 「재즈의 줄리아드」로 불리는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의 민영석(기타),아사이 다케시(일본.피아노), 스테판 헬드(오스트리아.베이스),마틴 버너트(미국.드럼)등 4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다국적 재즈밴드.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볼레로.베토벤 전원교향곡등을 주제로 만든 『두개의 랩소디』,쇼팽의 야상곡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달빛』,유럽과 아시아가 하나이던 태초의 원시성을 표현한 『유라시아』등 곧 발매될 첫 앨범에 들어갈자작곡들을 연주한다.또 대형 스크린의 영상을 배경으로 영화속의재즈음악을 연주,한여름 잔디밭에서의 시원한 영상과 선율을 선사한다. 11일오후8시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무대.(543)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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