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에 빠진 사관생도 퇴교당하고 구속될 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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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15일 여자 공중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온 모 사관학교 퇴교생 김모씨(20)에 대해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모 사관학교 재학 중 외박을 나온 김씨는 지난 3월12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지하철 6호선 모 전철역 여자화장실에서 김모씨(21.여)의 특정 신체부위를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

김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신고로 지하철 내 CCTV와 교통카드를 분석한 끝에 들통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부인하는 김씨의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카드에서 삭제된 동영상 30건을 복원했다.

모 사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씨는 범행 사실이 들통나 이달 초 학교에서 퇴교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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