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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과학기술부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7면

◆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원천.기반기술과 공공복지 기술의 전략적 개발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올해 특정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 과제의 총 연구비는 440억원으로 핵심 연구개발 사업 13개 과제에 360억원, 나노바이오연구 개발사업 4개 과제에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별로 5~8년간 중장기적으로 해당 기술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올해 연구비를 포함해 2011년까지 모두 304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www.kistep.re.kr)을 통해 신규 과제 신청서를 접수한 뒤 5월까지 평가를 거쳐 연구팀을 선정,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0㎞ 정도 떨어진 부당마을에 국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16일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스템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과 국산 제품만을 사용한 2.55㎾ 용량으로, 이 마을 20가구와 공동 시설에 전력을 공급한다.

◆과학기술부는 동종 또는 이종기업들이 동일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한 연구모임인 '기업연구 클러스터'로 분리막 기술 등 6개 분야를 추가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연구 클러스터의 전문분야와 주요 참여기업은 ▶초고용량 커패시터(저장장치)=코칩㈜ 등 5개사▶시스템온칩=㈜텔리즘 등 7개사▶분리막 기술=웅진코웨이㈜ 등 9개사▶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시스템=㈜타오네트웍스 등 6개사▶모바일 기기용 3D 라이브러리=㈜엔젠테크놀로지 등 4개사▶자동제어 로봇기술=태양금속공업㈜ 등 10개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는 지난 15일 KIST 제1회의실에서 공동 영어강좌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KIST와 고려대는 양 기관에 개설된 영어강좌에 대해 공동강의 운영 및 학점을 상호 인정키로 했다.

또 고려대의 교수요원을 KIST의 겸임연구원으로, KIST의 책임연구원을 고려대의 겸임교수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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