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오늘 訪美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빌 클린턴 美대통령의 공식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22일 오후출국한다.
金대통령은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샌프란시스코(22~24일)와 시카고(24~25일)를 거쳐 워싱턴을 방문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金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중 27일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구축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남북관계의 진전과 北-美간 관계진전의 속도조절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金대통령은 또 26일 美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韓-美동맹관계의 발전방안등에 대한 연설을 하게되며 27일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제막식행사에 클린턴 대통령및 포드.카터.부시 前대통령과함께 참석해 6.25의 역사적 의의와 참전용사들 의 공헌을 기리는 연설도 하게 된다.
金대통령은 방미(訪美)에 앞서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등 전국무위원과 조찬을 함께하며 부재중 李총리를 중심으로 전 국무위원이 합심해 국정수행에 차질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金斗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