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이벤트>광주비엔날레 인터네트 생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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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오는 9월20일부터 광주에서 두달동안 열려 세계 젊은 작가들의 실험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 비엔날레」를 인터네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네트 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社(대표 朴建希.(518)4274)는 자사의 인터네트 사이트인 가상화랑(VirtualGallery)에 광주 비엔날레 온라인 생중계란을 마련해 세계51개국의 유명작가 96명이 출품한 그림.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생생한 화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장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해 인터네트에 올리고행사 주요장면은 동(動)화상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또 미술대전 동안 광주시에 대한 소개와 항공.교통편등의 정보와 함께 출품하지 못한 외국 작가들의 인터네트 출품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가상화랑에는 광주 비엔날레의 행사개요.전시작품 코너.작가소개.특별전시 코너등이 마련돼 있으며 작가 앞으로 전자우편을 보낼 수도 있어 작가와의 온라인 대화도 가능하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월 행사 기간 전까지는 그동안 비엔날레 출품 작중 10여개 작품을 엄선해 작품과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인터네트에 공개된 이 회사 가상화랑은하루 평균 조회가 7천여건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화랑의 인터네트 접속주소는 http://www.cezanne.daum.co.kr/Gallery/이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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